게시일: 2016. 5. 8.
김종옥 수녀님의 3집 '너와 내가 함께할 때' 전곡을 수록했습니다.
3집 앨범에 있는 수녀님의 고백적인 기도를 약간 적어 보았습니다.
"당신은 저에게 사랑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러나 저는 잘 들을 수 없었어요.
당신은 저에게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그러나 저는 잘 볼 수 없었어요.
당신은 저에게 사랑의 대답을 듣기 원하셨지만
저는 잘 말할 수 없었지요.
아! 그러나 당신은 한순간 제 귀를 열어 주셨고
제 눈을 뜨게 하셨고, 저의 혀를 풀어 주셨어요.
너무도 크신 사랑에 어찌할 바 몰라 어리둥절했어요.
그렇지만 이젠 깨달았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성가 나눔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생활성가의 기쁨] “사랑, 이젠 노래로 전해보세요”/김연기씨(하) (0) | 2020.02.25 |
|---|---|
| [가톨릭성가] 연중시기에 듣는 가톨릭 성가 모음 (0) | 2020.02.20 |
| [생활성가의 기쁨] 이해 안 된다고? 사랑하면 알리라! /김연기(상) (0) | 2020.02.15 |
| [성령성가] 성령의 불로 나를 비추소서 (0) | 2020.02.12 |
| [생활성가의 기쁨] “피정, 바오로 정원에선 5분이면 됩니다”/황건택씨 (0) | 2020.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