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자 수녀님/예수마음기도 영성수련 제1여정 기도(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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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마음기도 영성수련 제1여정 기도(성령)

게시일: 2019. 4. 3.

권민자 수녀_예수마음기도 영성수련 제1여정 기도

▶ 진 행 | 권민자 수녀 (예수마음선교수녀회)
▶ 홈페이지 | http://www.cpbc.co.kr/TV/7712/


“예수마음기도는 나를 비춰주시는 하느님을 만나는 기도”

예수마음기도는 단순하고 쉬운 기도이다. 하지만 예수님이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셨을 때 말씀하신 것과 같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는 기도’이다. 이러한 기도를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바치면 하느님께서 만나주시고, 우리의 내면을 비춰주신다. 그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내면의 죄스러운 모습을 보고 회심하고, 상처를 보고 치유받으며, 나의 욕망을 보고 내려놓으며, 유혹을 보고 물리치게 된다. 아울러 공감하고 위로하는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게 되면 영적으로 새로 태어나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하느님과의 일치 기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성수련을 통해 정화의 수련 과정을 거쳐야 하며, 복음 말씀의 빛으로 하느님께 돌아서는 회심의 여정도 가야 한다. 이런 영성수련을 하다 보면 몸과 마음, 그리고 악한 영들에게서 오는 온갖 유혹들도 만나게 된다. 이럴 때에는 하느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 그리고 절제와 인내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제 1 여정 기도(성령) - 기도로 초대하시는 하느님
기도, 즉 성령에 관한 것으로,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전적인 신뢰로 만나가는 여정이다.

예수마음기도는 예수님의 마음에 우리의 마음을 합하고 성령의 인도에 의존하면서 하느님 아버지께 온 마음과 온 정성과 온 힘을 바치는 기도이다.즉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의 온전한 일치를 가져오는 전인적인 기도라고 할 수 있다. 그를 위해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고백하는 단순기도인 토마 사도의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을 바치거나 베드로 사도가 예수님을 배반한 죄를 온전히 다 용서해주시며 사랑을 하도록 초대하시는 기도문 즉 “예수님, 사랑합니다!”를 바친다.

- 출처 : 예수마음기도 영성수련 (권민자 수녀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