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모가 낳아 키운 자식을 죽일 수 있겠는가? 예수 성심은 우리 이해를 넘어 가슴에 쓰라린 통증까지 느껴지는 듯했다. 차마 아담과 하와를 죽일 수는 없었다. 어떤 부모가 낳아 키운 자식을 죽일 수 있겠는가?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하느님께서도 아담과 하와에게 를 주신 것이다. 그러니 내가 거짓말쟁이가 되는 게 낫지, 우선 자식들을 살려놓고 봐야지 고생하면서 철들겠지! ♣여자에게 “난 네가 커다란 고통을 겪게 하리라. 너는 괴로움 속에서 자식들을 낳으리라.” 아담에게는 “네가 아내의 말(하느님 말씀보다 아내의 말을 들어야 살아남는다.)을 듣고 내가 너에게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한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었으니, 땅은 너 때문에 저주를 받으리라. 너는 사는 동안 줄곧 고통 속에서 땅을 부쳐 먹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