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5년 6월 3일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5. 6. 3. 07:16

[쉬기날기] 2025년 6월 3일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5yM1RbRG8yw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떠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25년 6월 3일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요한 17, 1-11) 

묵상요점 
아버지 하느님, 그리고 하느님께서 보내신 아드님 예수를 안다는 것은 시간을 초월한 영원의 세계에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과, 비유와, 이 세상에 깃든 하느님의 흔적을 발견하는 것을 통해 하느님과 예수님을 이해해 보려고 하지만, 하느님을 이해했다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느님은 사람이 상상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분이 아니십니다. 만약 누가 하느님을 이해했다고 주장한다면, 그 주장을 꺼내는 순간 벌써 오류에 빠진 것입니다.” 사람의 능력으로 가능한 것은 모든 방법을 다하여 하느님을 찾다 보면, 언젠가 하느님께서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는 것만큼 가까이 다가오실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 저희는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호흡을 가다듬어 봅니다. 그리고 침묵 속에서 당신을 간절하게 불러 봅니다. 저희에게 다가오시어 당신의 숨결을 느끼고 당신의 빛을 볼 수 있게 허락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의 단어나 글을 가지고 기도할 때 어떻게 마음이 움직입니까? 예수님께서 곁에 앉아 계시다 생각하고 우리의 마음의 움직임을 그분께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