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竹/김철이 2025. 5. 27. 08:09

소 

 

                    松竹 김철이

 

 

코뚜레 코에 걸고 고삐가 끄는 대로

진종일 논밭에서 일하기 버거운 듯

입가에 내뿜는 입김 사계절이 같아요

 

멀어진 옛 추억이 그리워 홀로 울고

동심들 동무하고 뛰놀던 아지랑이

아쉬워 내쉬는 한숨 되새김질, 하지요